인생의 한은 늘 동쪽으로 흐르는 강물과 같다지만, 나의 후회와 죄책감은 바다로 흘러가지 않고 마음속에서 맴돈다. 지나간 말과 못다 한 작별이 밤마다 가슴을 때린다. 시간이 흘러 모든 것을 데려가리라지만 나의 물은 거꾸로 흘러 후회를 되돌린다. 동쪽으로 흐르는 강처럼 아쉬워도 앞으로 나아가야 하며, 흐르다 보면 덜 아플지도 모른다.
인생엔 한이 길고 물은 늘 동으로 흐르네
인생엔 한이 길고 물은 늘 동으로 흐르네——
그런데 나의 이 아쉬움과 죄책감은, 동으로 흘러 바다로 가길 마다하고, 가슴속에서만 맴돌 뿐, 한 바퀴, 또 한 바퀴.
어느 해 어느 달의 한마디, 미처 나누지 못한 작별, 그 모두가 좌초한 배가 되어, 깊은 밤 소리 없이, 내 가슴을 들이받네.
사람들은 시간은 물이라 하지, 흘러가면 모든 걸 데려간다고. 하지만 내 물은 자꾸만 거꾸로 흘러, 후회를 다시 물가로 밀어내고, 몇 번이고, 내 앞에 늘어놓네.
어쩌면 동으로 흘러가는 강을 닮아야 할지도, 아쉬움은 아쉬운 대로 두고, 그래도 앞으로 흘러가야지. 흐르다 보면, 어쩌면 그만큼 덜 아플지도 몰라.
인생엔 한이 길고 물은 늘 동으로 흐르네——
그런데 나의 이 아쉬움과 죄책감은,
동으로 흘러 바다로 가길 마다하고,
가슴속에서만 맴돌 뿐,
한 바퀴, 또 한 바퀴.
어느 해 어느 달의 한마디,
미처 나누지 못한 작별,
그 모두가 좌초한 배가 되어,
깊은 밤 소리 없이,
내 가슴을 들이받네.
사람들은 시간은 물이라 하지,
흘러가면 모든 걸 데려간다고.
하지만 내 물은 자꾸만 거꾸로 흘러,
후회를 다시 물가로 밀어내고,
몇 번이고,
내 앞에 늘어놓네.
어쩌면 동으로 흘러가는 강을 닮아야 할지도,
아쉬움은 아쉬운 대로 두고,
그래도 앞으로 흘러가야지.
흐르다 보면,
어쩌면 그만큼 덜 아플지도 몰라.